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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gala 공연 제이홉 BTS에서 GD까지...

renai 2025. 2.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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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BTS 제이홉, 파리 갈라 공연, 한국어 떼창

 

제이홉 파리 갈라 공연

 

 

개인적으로 보는 투자 블로그에 BTS 제이홉 파리 공연 영상이 올라와서 봤다.

주제는 '프랑스인 한국어 떼창'이었다. BTS가 완전체가 되면 어떨까? 하는 의도였던 듯.. 

 

공연 영상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되나...) 문화에 관심이 없는 내가 보기에도 멋짐 그 자체. 와우... 

오케스트라 반주, 응원봉 색상에 조명, 무대 연출까지... 

진짜 예술적이었고, 무엇보다 제이홉의 노래를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따라 부르는 외국인들의 모습이라니... 

(이런 게 국뽕인가? ㅎ 요즘 말을 잘 몰라서... )

 

아이돌은 잘 모르지만, BTS는 워낙 넘사인데다, 예전에 봤던 유퀴즈 영상에서, 어린 나이에 너무나 성숙한 사고를 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지라 애정하고 있다. ㅎㅎ 

(아니 저 재능에? 저렇게 정신적으로 성숙하다고?!!!)

 

그런데 오늘 쓰고 싶었던 건, 이 내용이 아니라 이 공연 영상을 보다 보니, 지디와 태양의 공연까지 보게 되었고...

지디와 태양을 보다보니 예전에 좋아했던 Good boy 마마 공연 영상을 보고파서 찾다가 

흘러 흘러 지디가 최근 출연한 유퀴즈까지 흘러왔다. (유툽 정말...ㅠ)

 

 

유퀴즈 지드래곤 편

 

유퀴즈 지드래곤 편

 

수년 전에 매체에서 지디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천생 연예인인데... 맘이 여려보인다...'

그런데 정말 그랬나 보다. 

 

유퀴즈에서 말하는 모습이 공연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극과 극의 느낌. 

극 I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영상에서 타인들이 부러워하는 화려한 모습 뒤의 공허함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갓 20대의 너무 어린 나이에 온갖 질타, 악플, 관심... 

그런 것들을 이기려고 했던 게 잘못이었던 것 같다고... 

이기지 않으면 어때...  

 

하지만 20대에 어떻게 지금 같은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랴.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를 생각해 보면, 그런 무차별 테러를 받고 미치지 않은 게 기특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지디뿐 아니라...)

 

최근 한 배우님을 덕질하게 되어 난생처음 팬카페까지 가입하게 되었는데, 

팬카페라는 곳이 내가 생각한 분위기는 아니더라...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서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입했는데, 조심해야 할 것도 많아서 마음껏 이야기하긴 힘든 분위기였다. 

그리고 항상 대중의 관심을 받고, 기대를 받고... 또 조심해야 하고... 또 작품을 통해 항상 무언가 만들어내야 하는... 

그런 입장을 가끔 생각해 보면, '응원하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기대합니다' 팬으로서 당연한 이런 말들도 부담을 주는 거 아닌가 싶어 말하기 망설여질 때가 많다. 

 

연예인은 팬이 있기에 존재하는 직업이다. 바라보는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고, 또 그것이 그들의 에너지원이고... 존재의 이유다. 

하지만 또 그 팬,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대중으로 인해 고통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참 아이러니한 직업이네. 쓰고 보니.. 

'그만큼 벌지 않냐, 그 정도 고통쯤...' 이런 말은 하지 말자. 

가시에 찔리면 가장 아픈 건 당사자니까. 

 

톡 찌르면 왁! 하고 덤벼드는 것만 같은 요즘의 사회 분위기... 

반전될 만한 계기가 나타날까? 

...

나타났으면 좋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킹 어바웃 유!"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시간
수 오후 8:45 (2018-08-29~)
출연
유재석, 조세호
채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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