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renaissance
다이소 제발 사지마템 보틀 물뿌리개&자동 급수기 세트 본문
온라인에서 불필요하게 배송료를 주고 구매하는 것보다, 잘 찾으면 국산템도 많이 찾을 수 있는 국민 가게 다이소!
하지만 가끔 다이소에서 샀다가 시착 후 바로 바이바이하게 되는 템도 있다. 그동안 사 본 바로는 접착력이 필요한 욕실제품이 대체로 그랬고...
오늘 이야기할 요 보틀 물뿌리개 & 자동 급수기가 그렇다!!
물조리개가 예쁜 게 없어서 신제품으로 눈에 띄길래 구매해 봤다. 이 제품은 사진처럼 생수병에 연결해서 쓰는 제품이다.
기대를 갖고 사용해봤으나, 첫째 초록색 물뿌리개
아래 영상에서 보다시피 물줄기가 너무나 고르지 않고, 너무나 찔찔 나온다...
샤워기로 물을 줄 경우, 물줄기가 너무 강해서 화분의 흙이 푹 패이는 것을 방지하려고 샀던 건데...
이건 너무 약하다! ㅠ
제품의 상세 설명에 보면 페트병을 눌러주라고 나와있는데, 1.5리터 병으로 해본 지라 병을 눌러보진 못했다. 하지만 눌러 준다고 결과가 신통하게 바뀔 것 같진 않다.
게다가 생각없이 샀는데, 생각해 보니 물을 주는 동안 페트병을 계속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
500미리 작은 병도 연결 가능해서 나름 쓸모가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500미리 작은 생수병에 연결해서 쓰려고 산 자동 급수기(위의 물뿌리개 제품과 셋트로 천 원이다.)
1회 차 시도에서는 물이 쫄쫄 잘 나왔다.
그런데, 흙이 들어간 것도 아니건만, why?? 2회 차 시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꾸로 꽂았는데도 물이 나오질 않았다.
이 머선 일이고?! ㅎㅎ
할 수 없이 물병을 눌러 수동 급수기로 사용했다.
다이소템은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하지만 저렴해서 한 번 사봤다가 정말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어 확 버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천 원, 이천 원이라 버려도 그다지 감각이 없다.
하지만 티클 모아 티클이라도 내 돈 주고 쓸모없는 물건을 사는 건 나름 쓰라리고 아깝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살까? 고민하는 분에게 '제발 사지 마'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다이소에서 제품을 좀 더 고민하고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
보틀 물뿌리개&자동 급수기 세트
다이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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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aisomall.co.kr